암 건강정보 | 뉴스위크지에 암과의전쟁을 선포한 후 "암 정목에 실패했다"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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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M 작성일08-10-29 21:26 조회10,9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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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암과 싸웠다....
그리고 암이 이겼다.
We Fought Cancer Cancer…And Cancer Won
"인류가 암(cancer)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전쟁에서 암세포가 승리하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6일 "1971년 리처드 닉슨(Nixon)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암 퇴치법(National Cancer Act)에 서명한 이후 지금 까지 2000억 달러
(약 220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올해 미국에서만
56만 56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1971년 미
국의 암사망자 수보다 23만 명(69%)이 더 늘어난 수치이다.
물론 그동안 인구가 증가했고 평균 수명도 길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대비
암 사망자 수가 실제로 늘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의 정복은 여전히 요원한 목표로 남아 있다. 그동안 소아 백혈병과 유방암 등 일부
암의 치료에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폐암의 경우는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1975년 43명에서 2005년 53명으로 증가했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에 의한
사망자 비율도 30% 가까이 늘었다.
미국 국립 암 재단(NCI)은 "100여 종의 암 세포에 대한 연구 결과, 암은 1971년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일부 암 전문가
들은 "암 세포 하나가 100명의 천재적인 과학자들보다 똑똑하다."는 자조 섰인 푸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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