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건강정보 | 폐암치료제 이레사 7007원 인하 유력

폐암치료제 이레사 7007원 인하 유력
 
심평원 약제전문위, 제7차 회의서 최종 확정
 
임중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보험약값이 정당 6만2010원에서 5만5003원으로 내릴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양봉민)는 23일 제7차회의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측의 약가인하 요구와 관련, 이레사에 대한 보험상한가를 지금보다 7007원 인하키로 최종 결정했다.

위원회측은 이레사의 혁신성에 대해 소명의 기회를 달라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의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오는 7월 열리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인하안을 받아들이면 이레사의 약값은 5만5003원으로의 인하가 불가피해진다.

이번 약가인하는 약리기전과 제형 등이 가장 유사한 로슈사의 ‘타쎄바정’(정당 7만135원)과 ‘이레사정’이 등재된 국가에서 두 제품 간 가격비율을 산정하는 상대비교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