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부신암세포가 사라졌다. 식이요법과 함께..
신장부신암세포가 사라졌다. 식이요법과 함께..
최근 KBS2 TV 녹색충전 토요일에 소개되었던, 암을 극복한분 오애자, 이상래, 예병식, 황규명씨가 차례로 암 극복 수기를 소개한다.[편집자주]
오늘도 예병식씨는 주문을 건다. ‘내 몸 속의 암들아, 나랑 같이 살자. 서로 괴롭히지 말고 함께 살자‘고 주문을 건다. 이제 괜찮아졌으니 아내 대신 잡곡밥 짓고 청소, 빨래도 도와주면서 살갑게 살아간다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다시 찾은 청춘, 그 청춘을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암환자들에게 바치고 싶다는 말은 세상 그 어떤 말보다 따뜻하다.
2001년 12월 매서운 바람만 기억되는 날, 건강체질이라고 자만하기까지 하던 나에게 암이 찾아 왔다. 징후는 피로 밖에 없었다. 엑스레이. 초음파. CT검사를 거치는동안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들었다. 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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