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시사저널
“웃음은 암도 물리치는 강력한 천연 면역증강제”
인터뷰 |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
ⓒ시사저널 임준선
사랑, 기쁨, 감사 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만들어져 온몸에 퍼진다. 또,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면역글로불린,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없애는 NK세포,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인터페론 등이 활성화한다. 이런 생리 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손쉬운 행동이 웃음이다. 통합의학을 연구하는 BRM연구소의 박양호 실장은 웃음을 천연 면역증강제라고 강조했다.
우리 몸에서 면역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신종플루에 걸리면 타미플루를 먹는다. 이 약은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뿐이지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은 아니다. 치료는 물론, 기본적인 예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다.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된…